첫 눈/ 안병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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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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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시인/克重 안병민
단풍으로 물 들은
온 산야와 들판에도
첫눈이 샤방샤방
세상이 붉어가는데
흰눈은 이를 아는양
천지를 하얀 이불로
애타게 기다리는
그대의 대답이
천국에서 보내는
눈소리로 대신하나
사부작 들리는 소리
눈소리 같기도하고
바람에 실려오는
바람소리 같기도
아니야
그대 오리라는
느낌대로 분명히
그대 목소리라면
눈보라 속에서도
나는 들을수 있어
그대가 보내는 소리
첫눈에 첫소리.
안병민 시인
경남 함양유림
연안,별빛문학회부회장
월긴문학공간신인상수상
별빛문학상수상
경영학박사
전배재대학교겸임교수
한강의 설화 사화집33집외시동인
시집,포기하지 않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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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29 [09:14] 최종편집: ⓒ 천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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