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강기원)는 겨울철 전기화재 저감을 위한 예방수칙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충남도내 최근 5년간(’19년 ~ ’23년) 겨울철 전기화재는 770건으로 전체 화재 중 27%를 차지한다.
전기화재는 주로 전선 과열, 전기제품 노후화, 콘센트 과부하 등으로 발생한다. 초기 진압이 늦어질 경우 큰 인명ㆍ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배선ㆍ피복 손상 여부 확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주변 먼지 청소 ▲노후 전기제품 안전성 확인 및 정격 용량에 맞게 사용 ▲누전차단기(두꺼비집)의 정상 작동 여부 주기적 점검 및 이상 발생 시 신속히 전원 차단 등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강기원 서장은 “전기화재는 작은 부주의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전기제품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전기화재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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