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장혁 의원(불당1·2동, 국민의힘)은 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시의회 튀르키예 해외연수와 의회운영’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천안시의회는 6월11일부터 6월20일까지 8박10일의 일정으로 튀르키예,크로아티아 유럽2개국으로 의원23명, 직원9명이 2024년 공무국외출장을 떠난다.
2년 전 튀르키예로 가기로 예정되어있었던 공무국외출장의 갑작스러운 취소로 발생한 여행경비 1억8백만원 반환문제는 아직도 법원에 계류중이며 6월13일에 조정 예정이다.
그 당시 여행사의 대표가 구속된 상태여서 조정을 하거나 또는 재판에서 이긴다고 해도 비용반환이 극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장혁의원은 입장문을 통해“거액을 들여 해외연수를 추진하기에 앞서 의회 지도부는 시민들에게 사죄하고 진솔한 설명을 하며 이해를 구했어야했다고”강력하게 말했다.
또한“꾸준히 기사화되고 알만한 사람들은 알고 있는 곪아 터진 문제이기에 화음2라는 시민 토론회를 개최하면 당연하게 이토록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서 시의회의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았어야했다고”고 규탄했다.
이어“2년전 튀르키예 연수 추진 당시와 작년 상임위원별 국외연수도 소신으로 불참한 저에게 기자분들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번 연수에 대해서 시민을 대변하여 묻는 것은 당연하고 저는 시민의 상식적인 질문에 정직하게 대답할 책무를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런 저에게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을 문제 삼으며 저에게 재갈을 물리는 행위는 시민분들께서 판단해주시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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