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새꿈학교(교장 정영숙)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며 20일부터 2일간 전남 여수에서 펼쳐진 ‘2023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충남 대표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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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1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196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직업기능경기대회로 청각장애, 시각장애, 지체장애 등 장애영역별 총 4분과 1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무용품 조립 ▲한지공예 ▲스티커 붙이기 총 3개 종목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를 대비해 학생들은 평소 진로와직업 교과 시간을 활용해 실력 향상을 도모했다.

아울러, 학교에서는 모의대회를 실시해 학생별 1대 1로 지도교사와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며 학생들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회 기간 동안 학생들은 참가 종목에서 뿐 아니라 축하 공연과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즐기며 다른 지역 학생들과 우정을 쌓았다.

나사렛새꿈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직업기능 신장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장애학생들이 자신감을 고취하고 진로·직업 능력을 향상하며, 맞춤형 진로설계를 위한 진로·직업교육의 정보교류 및 소통의 기회가 됐길 기대한다. 한편, 대회 결과는 차후 안내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