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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4.09.11 [11:04]
환경미화원 작업중에 음주 도주차량에 치여 사망
사고차량운전자, 음주측정 거부하고 달아나다 사고
 
편집부

 30대 환경미화원이 쓰레기 수거 작업 중에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거부하고 도주하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새벽0시 53분쯤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 버들육거리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나다 작업 중이던 환경미화원 B(36)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편집부

 

A씨는 교차로에 정차 중인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1㎞가량 도주하다, 쓰레기 수거 차량 뒤쪽에서 작업하던 B씨를 들이받고 또다시 달아났다.

미화원 B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일을 시작한 새내기 미화원인 B씨는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음주 측정 거부와 도주치사 혐의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24/08/08 [10:14]  최종편집: ⓒ 천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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