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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4.09.06 [13:33]
충남 석면학교 명단 및 여름방학 석면철거학교 명단 공개
 
편집부

여름방학을 앞두고 환경보건시민센터부산석면추방공동대책위원회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전국학교석면학부모네트워크가 공동으로 학교석면보고서를 작성했다보고서에는 광역단체별 석면학교 명단과 여름방학 석면철거 대상학교 명단을 발표했으며 학교석면 안전철거 문제점과 개선방향 9가지를 제시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보고서 466)

 

이번 보고서를 통해 어느 학교가 석면학교이고 어디에서 석면철거공사를 하는지 알 수 있으며 미리 점검하고 대비하고자 7월 18일 보도자료를 배포했다전체 자료는 부산석면추방공대위에서 각 지자체별 교육청에 정보공개를 청구하여 취합했다.(2024년 3월 기준)

 

전국의 4개중 1개꼴로 아직도 석면학교가 남아있다이는 전국 2,925개 초중고에 석면건축물이 있으며 초등학교 1,605개 중학교 678개 고등학교 616개 특수기타학교 26개 등이다.

 

충남은 전체 741개 학교 중에 21.2%인 157개 학교가 석면건축물이며, 71개 초등학교, 42개 중학교, 43개 고등학교, 1개 기타학교가 이에 해당한다.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충남은 석면학교수의 비율로는 10위이지만 석면 제거 면적으로는 7위이다이 중 2024년 여름방학에 석면철거공사가 진행되는 학교는 총 32개 학교로, 16개 초등학교, 10개 중학교, 6개 고등학교이다.

환경성 석면피해구제 인정자는 7,939명이며 이중 2,704명은 이미 사망했다.(석면피해구제법 2024년 6월말 현황충남은 전국 최대 자연발생석면지역으로 환경성 석면피해자가 가장 많다최근에는 10대 전후로 학교에서 석면에 노출되어 20~40대에 석면암이 발병한 사례가 여럿 있으므로 학교석면의 안전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학교 석면 철거공사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석면에 노출될 위험이 크므로 각 학교들은 감시 모니터링단을 꼭 운영하고안전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하지만 최근 일부지역에서는 공사의 문제사항을 지적했던 환경운동연합을 배제하고 학교석면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있어 우려스럽다충남환경운동연합은 2023학년도 겨울방학까지 학교석면 모니터링을 진행했고그 보고서를 작성해서 공유한 바 있다앞으로도 학교 석면을 비롯한 문제에 계속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충남환경운동연합 김미선 사무처장 (010-8751-7092)


기사입력: 2024/07/25 [09:19]  최종편집: ⓒ 천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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